지니크 오킨 듀얼모터 모션데스크 3STEP, 키 큰 사람·가족 유저에게 더 꿀인 이유
전동 스탠딩책상 중에서 지니크 오킨 듀얼모터 모션데스크 3STEP을 두고 2STEP과, 데스커·플렉시스팟 같은 경쟁 제품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 관점에서 3STEP 모델의 장점·단점·가격대·경쟁 제품 비교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니크 오킨 듀얼모터 3STEP, 어떤 제품인가요?
지니크 모션데스크는 이름 그대로 독일산 오킨(Okin) 듀얼모터를 사용하는 전동 높이조절 책상입니다. 공식 상품 정보 기준, 상판은 E0 등급 PB + LPM 마감, 프레임는 스틸 분체도장 방식으로 제작돼 있고, 모터는 듀얼 구조에 높이 표시·메모리·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STEP 프레임의 핵심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높이 범위: 600 ~ 1250mm (3단 컬럼 구조)
- 상판 크기: 1200 / 1400 / 1600 / 1800 x 800mm
- 기능: 높이기억, 현재 높이 표시, 충돌방지, 듀얼모터, 최대하중 약 100kg급(상품별 표기 기준)
오늘의집·다나와 기준 3STEP 제품은 약 33만~48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어, 같은 오킨 모터를 쓰는 일부 브랜드나 데스커·한샘에 비하면 중간~가성비 가격대에 속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과 가격은 상판크기 1600 x 800mm 제품으로 네이버스토어에서 436,000원에 구매하였으며, 기타 옵션으로 하단커버 11,000원, 선정리 자바라 18,000원, 멀티탭 정리함 15,000원, 지방 배송 및 설치비 55,000원 이었습니다.
3STEP이라서 좋은 점, 실제 사용 기준 정리
1. 600mm부터 내려가는 ‘진짜’ 낮은 최저 높이
지니크 3STEP의 최저 높이는 600mm입니다. 같은 상품군의 2STEP 프레임이 690mm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무려 9cm를 더 낮출 수 있는 셈입니다.
많은 듀얼모터 전동책상이 700mm 내외에서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600mm는 꽤 공격적인 수치입니다.
이 최저 높이가 체감상 왜 중요하냐면요
- 키 160cm 전후 사용자가
- 일반 책상(720mm 고정)을 쓰면 어깨가 들리고 손목 각도가 꺾이기 쉬운데,
- 600~650mm까지 내려가면 훨씬 편한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쓰는 가족용 책상으로 쓸 때
- 아이가 앉을 땐 충분히 낮게,
- 부모가 서서 쓸 땐 1100~1200mm까지 올려 쓰는 식의 범위 확보가 됩니다.
제가 이 3STEP을 선택한 이유도 이것인데요. 무릎을 직각으로 앉았을때 편안한 책상의 높이가 650정도 였기 때문에 예산 범위 안에서는 지니크 3STEP 밖에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즉, 3STEP은 키 작은 사용자 + 키 큰 사용자 + 아이까지 모두 고려할 때 훨씬 유연한 선택입니다.
2. 1250mm까지 올라가는 여유 있는 최대 높이
3STEP의 최대 높이는 1250mm입니다. 2STEP의 1190mm보다 6cm 정도 더 높고, 데스커 3단 모션데스크(630~1280mm)와도 비슷한 영역을 커버합니다.
키 180cm 이상이신 분은 서서 작업할 때 상판을 꽤 높이 올려야 하는데, 1200mm 전후가 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3STEP은 머리 위로 ‘여유 한 칸’ 더 남아 있는 느낌이라, 모니터 위치까지 고려했을 때 세팅이 훨씬 편합니다.
3. 오킨 듀얼모터의 정숙함과 안정감
지니크 후기와 커뮤니티 후기를 보면, 오킨 듀얼모터는 이동 시 소음이 크지 않고, 최대 높이에서도 흔들림이 잘 억제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제로 서서 사용하기 위해서 높이를 올려놓고 사용할때도 키보드 타건 때문에 모니터가 흔들린다거나 옆에 붙여놓은 조명이 흔들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모니터가 지난 게시글에서 소개 드린 와이드 모니터를 모니터암에 장착해 놓은것을 감안하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우우웅—” 하고 올라가고,
- 제일 높은 상태에서 타이핑을 강하게 해도 “생각보다 안 흔들린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보입니다.
듀얼모터 + 3단 컬럼 구조 덕분에 상판이 많이 올라갔을 때도 기울어짐·비틀림에 강한 편이고, 모니터 2~3대, 본체, 노트북까지 올려도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크게 불안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입니다(환경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4. 메모리·충돌방지 등 모션 기능 (실사용 편의성↑)
다나와·오늘의집 스펙 기준, 지니크 3STEP은 현재 높이 표시, 높이기억(프리셋), 충돌방지 기능을 기본 제공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 앉는 높이(예: 720mm),
- 서는 높이(예: 1100mm),
- 집중 타이핑용 높이 등
자주 쓰는 자세를 컨트롤러에 저장해 두고 버튼 한 번으로 호출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성이 좋습니다.
실제 사용에서 느낀 단점·아쉬운 점
1. 2STEP 대비 가격이 분명 높다
같은 지니크 라인업 내에서 3STEP은 2STEP보다 대략 5만~10만 원 이상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집 기준 3STEP 일부 모델이 33만~47만 원대, 2STEP은 29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수준입니다.
“나는 키도 175cm 정도고, 굳이 600mm까지는 안 내려가도 된다”라면, 단순 가성비만 보면 2STEP이 더 낫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배송비·설치비 체감 부담
지니크 모션데스크는 수도권 4만 원, 지방 5만 원 수준의 전문 기사 배송비가 붙는 구조입니다.
책상 가격만 보면 “와, 생각보다 싸네?” 싶다가도,
- 배송비
- 추가 액세서리(케이블 트레이, 멀티탭 박스 등)를 합치면
실제 결제 금액은 꽤 올라가는 편입니다.
3. 케이블 정리·주변 환경은 결국 사용자 과제

모션데스크 특성상 책상이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 멀티탭은 상판에 고정하거나,
- 케이블 트레이를 따로 달아야 하고,
- 케이블 길이도 넉넉히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지니크만의 단점이라기보다는 모든 전동책상의 공통 숙제지만, 처음 모션데스크를 도입할 때 예상보다 준비물이 많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4. 상판의 마감이 아쉬움

다리의 마감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나 상판의 마감이 아쉬운 편이다 찍힌것 같은 부분이 두 군데가 발견되었고
테두리나 상부 필름이 따로 노는듯하여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지니크 마크도 설치하면서 따로 붙여 줍니다)
가격대 & 경쟁 제품 비교
1. 동일·유사 포지션 경쟁 제품들
대표적인 경쟁군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 데스커 3단 모션데스크 (LINAK 모터)
- 대표 모델 기준 630~1280mm 높이 범위, 리낙 모터 사용.
- 가격: 1600~1800 사이즈 기준 60만~70만 원대 전후(행사에 따라 변동).
- 플렉시스팟 E7 3컬럼 모션데스크
- 높이 범위 605~1260mm, 듀얼모터·3단 컬럼 구조.
- 온라인 판매가 기준 대략 40만~60만 원대 구간.
- 한샘·포더홈 모션데스크
- 듀얼모터 높이조절 책상, 주로 50만 원 이상 가격대 형성.
이에 비해 지니크 오킨 듀얼모터 3STEP은
- 600~1250mm라는 넓은 높이 범위
- 독일산 오킨 모터
- 30만 후반~40만 후반 가격대
라는 조합으로, 브랜드 모터 + 3단 프레임인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는 중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3STEP을 선택할 만한 상황 vs 2STEP으로 충분한 상황
3STEP이 특히 의미 있는 경우
- 키 175cm 이상, 서서 작업 시간을 많이 가져가고 싶은 경우
- 키 차이가 큰 가족 구성원이 한 책상을 같이 사용할 경우
- 아이도 같이 쓸 계획이라, 600mm대까지 내려갈 일이 많은 경우
2STEP으로도 충분한 경우
- 키 165~175cm 정도, 앉아서 쓰는 시간이 훨씬 긴 경우
- 예산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그래도 오킨 듀얼모터를 쓰고 싶은 경우
구매 전 체크리스트 & 누구에게 추천할까
체크리스트 5가지
- 내 키 기준 적정 상판 높이 계산
- 팔꿈치 각도 90도 기준으로, 앉는 자세·서는 자세 각각 필요한 높이를 미리 재 보세요.
- 서서 작업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 서서 작업이 하루 1~2시간 이상이라면, 3STEP의 상·하 범위가 생각보다 크게 체감됩니다.
- 방 구조·상판 크기 선택
- 1200: 1인 컴팩트,
- 1400·1600: 듀얼 모니터 + 노트북,
- 1800: 장비·서류 많은 환경에 적합
- 총 비용: 책상 + 배송비 + 액세서리
- 케이블 트레이, 멀티탭 박스, 모니터암 등까지 포함한 총 예산을 한 번에 계산해 두면 나중에 덜 억울합니다.
- 데스커·플렉시스팟 등과 마지막으로 한 번 비교
- 브랜드 프리미엄·AS망·오프라인 체험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에 따라, 같은 예산으로 다른 선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 “오킨 모터 + 3단 프레임인데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다”
- 키 큰 사용자이거나, 서서 작업을 오래 하고 싶은 분
- 아이·배우자와 책상을 함께 써야 하는 가족
- 중국산 무명 모터는 불안하지만, 리낙(LINAK) 급 가격은 부담되는 분